간단일기

11/21-22 일기

룰루게인 2024. 11. 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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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옆집 아가엄마(3살 남아1, 6개월 여아1) 와 아침 산책을 했다(두번째)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는데 울 아가 반팔바디수트+바지를 입히고 양말도 안입혀서 몹시 추웠을듯,,,ㅎㅎ

한 40-50분정도 같이 아파트를 걸으며 이 얘기, 저 얘기 했다!

 

저번에는 분명 조잘조잘 말도 잘했던 3살 아가가 오늘은 너무 조용해서 아가가 엄마한테 삐진건가 했는데 

나한테 shy 한거였다,,, ㅎㅎ

 

아침바람 맞으며 산책하고 와서 집에서 쉬구, 남편이 와서 밥을 머것따,,!!

 

22) 어제 산책하며 아가를 낳으면 음식을 가져다 주는 문화(?) 같은게 있다고 해서

교회 친구네 커플에게 내가 만든(?) 양념한(?) la갈비를 가져다주었다!

기저귀를 선물하고 싶었어서 기저귀도 한박스 가지고 갔다!

피곤해보였다 ㅠㅠ

20일된 아가를 넘 오랜만에 봐서?? 한 6개월전쯤 보고,, 넘 쪼꼬미여서 또 새로웠다!!

확실히 50일만 지나면 나아지는데 이세상 신생아 엄마들 화이팅!!!!!! 

 

한국에서 3주된 아가를 키우고 있는 친구가 생각났다,, 

그리고 그때의 나도 생각이 났다! 

왜그렇게 우울하고 감정기복이 심했는지!

산후우울은 정말 무서운것 같다,,, 휴 

아빠가 술취해서 한말에 밤새도록 울었던 기억도 있다,,

아니면 하루종일 아가를 안아서 재우다가 뛰어내려야 끝나는건가 하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다!(물론 용기없음)

다음에 출산하면 그러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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